일전에 친구네 놀러갔다가
일산 맛집 포폴로피자에 간 적이 있어요.
1시간 웨이팅 어렵게 해서
겨우 먹었는데
너무 너무 맛있게 먹어서 사실은
또 가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 거리와 웨이팅..ㅋㅋ
남편이 일산에 들렀다가 포장해달라했더니
그 파스타는 포장이 어렵다네요(?)
흑흑
파스타를 만들 순 있으니
그 맛을 기억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루꼴라 페스토 맛과
루꼴라의 향이 정말 센세이션 했거든요!
루꼴라 페스토에
달달하게 절여진 올리브가 인상적이였는데요.
올리브를 소금에 절인 건 많이 봤어도
달달하게 절여진 건 처음 접했던..!
열심히 찾아보니
꿀에 절여서 가끔 블로거분이 파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시중 판매하는 올리브를 체에 걸러 물기를 빼준 뒤
꿀에 절이면 엇 비슷하게 절이는 것이
가능하겠더라고요.
사설이 길었는데 어찌됐든
먹을수록 너무 맛있게 먹었던 터라
계속 생각나는 맛이였습니다.
알 페스트 디 루꼴라 냉 파스타 만드는 법
(1인분)
재료는요?
꿀
올리브
-
루꼴라
방울토마토 또는 토마토 반 개
루꼴라페스토(바릴라) 1큰 술
레몬 또는 레몬즙 1스푼
파마산치즈 가루
파스타면
치킨스톡 1스푼
루꼴라페스토는 잘 안 파는데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겟✨
(와 이걸 파네요? 바릴라 사랑합니다 💓)
사실 이 루꼴라 페스토를 보자마자
이 파스타를 해먹어봐야겠다 느낌이 팍♡⃛
올리브는 미리 잘라 하루 정도(?)
절여둡니다.
미리 절여두면 준비 끝이에요!
파스타는 8분정도 삶아줍니다.
냉 파스타이니 8-9분정도 삶아주었습니다.
(보통 소스가 있는 파스타는 7-8분 삶고
소스에 쫄이는데 냉 파스타라 더 익혀주세요)
그리고 파스타를 삶으면서
치킨스톡 1스푼도 넣어서
삶아줍니다!
파스타를 삶으면서
재료를 손질하고 준비해어야겠죠?
방울토마토가 없어서 ㅠ
토마토는 한 입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루꼴라도 씻어서 준비해줍니다.
면을 건저 낸 후
토마토
루꼴라페스토
꿀에 절인 올리브
한 켠에는 루꼴라를 올려주고요.
가운데는 파마산 오레가노가 집에 있어서
한 스푼 올려주고
(가루만 있으면 가루만 넣어도 무방해요!)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주었습니다.
포폴로피자에서 레몬을 올려주지만
레몬이 당장 없으니
레몬즙을 한 스푼 둘러주었고요.
이렇게 상큼함을 더 해줍니다.
사실 좋아하는 재료들 가득인데
맛이 없을리가..!
다만 먹어보니 루꼴라 페스토 아니더라도
바질 페스토를 넣어도
무방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와일드 루꼴라라 향은 극강
토마토가 들어가 아삭하면서 깔끔함을 더해주고
루꼴라의 쌉싸름한 맛은
치즈와 꿀에 절인 올리브가 잡아주니
이거..!
정말 물건인 냉파스타 였답니다.
아아아 너무너무 맛있쟈냐💕
냉파스타 알 페스트 디 루꼴라
허브 가득 들어가 향긋하고
상큼하면서 입 맛을 돋구우는 맛이라
여름냉파스타 뿐 아니라
언제든지 먹어도 정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메뉴였답니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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