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남편 도시락을 싸주면서
다양하게 싸주었었는데
제일 인기 있었던 것은
소고기 야채말이.. ㅎㅎ..
극찬을 받았던 메뉴인데
남편이 먹고 싶다하여 만들어 주었네요.
(사진찍기 요즘 왜이렇게 힘들죠..)

당근, 부추, 팽이버섯
팽이버섯 뒷 꽁다리는 잘라내 주었어요.
재료둘 모두 7,8cm 길이로 잘라내주었답니다.

그럼 거의 반정도는 다 끝낸 셈


기름을 둘러 팬을 달군 후
당근은 넣은 후 소금을 조금 뿌려주었어요.
색이 살짝 변할 때까지만 볶아줍니다.
*너무 볶아주면 다 부셔져서 안돼요.
어차피 고기에 같이 말아준 후
추가로 더 익힐 거라
설익은 상태로 불을 꺼주세요.


저는 고기를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상태에서 만들었어요.
고기를 깔아준 후
부추와 팽이버섯 당근
순서는 상관 없어요.
가지런히 놓아준 후
돌돌 야무지게 말아주면 돼요.

생각보다 금방 말 수 있어요:)
따로 밀가루를 사용하진 않았는데
그냥 말아도 아주 잘 말리고
고기 끝이 잘 붙어 있답니다.

고기색깔과 야채들이 잘 어울려
꽃 핀것마냥 참 예쁘더라고요.

이제 프라이팬에 기름을
아주 살짝 두르고 구워주면 되는데요.
고기말이 끝 이 부분부터 익혀주면
모양이 흐트러지지않고
이 모양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요.

불은 중불에서 팬을 달궈준 후
고기말이 끝 부터 아래로 향하게 해 준 후
익혀줍니다.

혹 마음대로 굴러간다면
이렇게 서로의 지지대가 대주도록
기대주는 것도 방법이겠죠?
:)

소금은 한 꼬집 위에서
전체적으로 뿌려주었어요.
후추도 뿌려주고요.
고기말이 자체가 원래 다른 소스에 찍어 먹다보니
소금 간은 아주 약하게 해주었답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비주얼
익는 소리와 냄새에
남편이 빼꼼 고개를 내미더라고요.
타지 않게 잘 뒤집주세요.
야채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후라이팬은 나중에 닦고서
새로운 고기말이를 익혀주는 게 좋아요.

팽이버섯 색깔이 변하고 어느정도
빨간 핏기가 없어지고 살짝 노릇해졌다면
완성이에요.

예쁘게 가지런히 모양을 잡아주면
너무 예쁘죠 ♥
아니면 반으로 사선으로 잘라
꽃처럼 모양을 잡아줘도 좋답니다.
소스는 간장와사비 소스나
저같은 경우 레몬마요 소스나
참깨소스를 만들어
함께하였어요.

어울리는 야채와
소고기 조합이 아주 훌륭해서
간단하지만 근사한 한 끼도 가능하고요.
동시에 든든하기도 하답니다.

집들이 음식으로 홈파티음식으로
내놓기에도
아주 훌륭한 소고기 야채 말이
요거 하나만 있으면
아주 풍성한 식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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