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가츠산도(샌드) 만드는 법 초간단 돈까스 샌드위치 만들기

 

 

이렇게 된 거 돈까스도 만들 수 있는 건

다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닌가..

 

날로 먹는 돈까스 포스팅 3편

시작합니다.

 

 

가츠산도 또는 가츠샌드라고

불리는 돈까스 샌드위치는

야채가 하나도 안 들어가죠..!

 

일본에서 안 먹은 이유도 그 때문

 

맛이 없을 거라 생각했고

한국에서도 유행할 때

주문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 편견을 깼던 몇 년 전 이야기..

왜 그제서야 그 맛을 알았는지 ㅋㅋㅋ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분명한데 말이죠.

그럼 가츠산도(샌드) 만들어볼게요.

 

준비물

 

식빵 2장

두툼한 돈까스

돈까스 소스

홀그레인 마스타드

마요네즈

 

 

준비물은 이게 끝!

돈까스는 에어프라이어 가능한 것으로

사용했습니다.

 

야채가 없는데

무슨 맛이날까

맛은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

다 모이세요.

 

 

돈까스가 두툼해야 맛있더라고요.

가츠산도는 돈까스와 소스 밖에 안들어가니

메인은 돈가스니까

아주 중요한 역할이에요.

 

 

식빵 한 쪽에는 돈까스 소스를

다른 한 편엔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반 쪽만

(남편이 별로 안 좋아해서 취향 고려)

 

*돈까스 소스는 저희가 항상 먹는

청정원 클래식 돈까스 소스를 사용

소스에 파인애플이 들어가 맛있어요 :)

 

그리고 마요네즈로 덮어준 후

사진엔 없는데

돈까스 소스를 한 번 더

동그랗게 둘러주었어요.

 

 

다 구워진 돈까스를 올린 후

빵에 돈까스 소스를 발라 덮어주었어요.

 

그리고 가장자리 끝을

깔끔하게 잘라주고

반으로 가르면 끝

 

.

 

벌써 완성이에요.

가츠산도는 들어가는 게 없으니

역시 돈가스의 두께가 엄청 중요한 거 같네요.

 

 

 

가츠샌드 젤 가운에 예쁘게

우측 사진처럼 파슬리 가루 조금

뿌링뿌링 해주세요.

(없으면 생략 가능)

예쁨을 위해서니까요 ㅎㅎ~

 

 

파슬리 조금 뿌링뿌링 했을 뿐인데

다른 느낌

 

 

사실 홀그레인 머스타드는 고민했어요.

 

샌드위치에는 어울리지만

돈까스만 들어가는 가츠샌드에

어울릴지 말이죠 :)

 

 

저의 궁금증은 Yes

 

돈까스 전문점에 가면

돈까스 소스에 겨자를 뿌려 섞어주는데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겨자의 알싸함이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아주죠.

 

같은 원리인 거 같아요.

가츠산도에도 겨자는 꼭 들어야하지 않나..!

(물론 제 취향이에요)

 

 

정말로 신기했던건

들어간 게 없는데 왜 맛있는 거죠?

 

그리고 두툼한 돈까스가 들어가

포만감도 있고

소스랑 어우러져 취향저격이였습니다.

 

 

촉촉함 그 자체

돈가스 육즙도 같이 나와서

너무 매력있는 가츠산도였고요.

 

참고로 ㅋㅋㅋ 돈까스 사랑하지만

가츠산도는 안 막겠다고 말하던 남편은

한 번 먹더니 나중에 또 해달라네요?

홀그레인 머스타드도 넣어서요!

 

 

오늘의 포인트는

 

두툼하니 보기만해도 힐링되는

돈가스 두께와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돈가스 활용 요리

집에서 다양하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