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가 겨울에 참 맛있죠.
때문에 시금치 종류 특히 섬초나
포항초는 참 달고 맛나더라고요.
그래서 시금치를 이용한
베이컨 스피니치 계란빵을 만들어보았어요.

비주얼도 예쁘지만
무엇보다 맛있어서
간식으로도 연말파티 음식이나
핑거푸드로 내놓기에도 딱 좋은 메뉴에요.
또 커피와 먹으니 브런치 느낌도 나고요.
재료도 간단하나 만들기 아주 쉬울 거 같습니다.
그럼 재료 준비해볼까요?
준비물
시금치
식빵
베이컨
소금 한 꼬집
크림치즈1스푼
모짜렐라치즈 or 체다치즈
후추
계란
무염버터
파슬리
머핀틀 or 이쑤시개
위 주소에서 동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어요.

먼저 무염버터1T를 풀어주고요.

섬초 투하(한 주먹정도?)
소금 한 꼬집 넣어 볶아줍니다.
*미리 시금치는 1/2 or 1/3로 잘라서 볶아주세요.
전 깜박해서 나중에 가위로 잘랐어요.

시금치 색이 살짝 변하면서 풀이 죽을 때쯤
크림치즈 1T
넣고 볶아줍니다.

사실 이것만 먹어도 맛있어요 ㅋㅋㅋ

중간 과정이 사라지긴 했는데
빵은 지름 4~4.5cm로
동그랗게 찍은 후 베이컨으로 감싸줍니다.

식빵 2장을 이용해 4개정도 만들었어요.
머핀틀이 있다면 이용하면 좋아요.
저는 없어서 그냥 만들어 보기도 하고
이쑤시개로 베이컨 가장자리에 꽂아
고정시켜주었습니다.

시금치 볶은 것을 넣어줍니다.
이미 버터랑 크림치즈에 볶아서
너무 먹고 싶은 냄새가 나거든요..
참기가 힘들었어요.

저는 모짜렐라 치즈와 콜비잭치즈를 섞었는데
취향에 맞게 치즈를 뿌려줍니다.

이제 계란만 넣으면
준비 과정은 끝이에요.
계란을 터트려 넣어줍니다.

이 위에 후추를 조금 뿌링 뿌링 해줍니다.
생략해도 상관 없어요.

180도 예열 후
10-12분이면 반숙이 되는 거 같아요.
저는 13~15분을 구웠더니 완숙이 되서
아쉽더라고요.


점점 부풀어 올라요 :)
굽는 내내 또 맛있는 냄새도 나서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더라고요.

완성입니다.
처음에는 고장도 안시키고
오로지 베이컨 접착력을 믿고
구웠는데 그래도 잘 망가지지 않았더라고요.
그래도 이쑤시개나 머핀틀 사용을 권장 드려요.

너무 익어서 아쉬웠..
노른자가 줄줄 흐르는 걸 원했거든요.

그래도 사실 워낙 재료가 맛있는 것들이 들어가
참 맛있는 시금치 에그빵이였습니다.

냄새도 좋은데 맛은 더 좋아요.
계란은 고소하고
시금치와 크림치즈의 조합이 아주 좋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말하면 입 아프답니다.
베이컨은 기름이 어느 정도 빠지고
바삭하게 구워지니
에그빵 자체가 겉바속촉이였고요.
다만 계란이 좀 더 반숙이였다면
더 환상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시금치를 이용해 만든 에그빵
든든한 재료들과
치즈의 조합이 좋아서
간식으로도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딱이였습니다.
겨울철에 특히나 맛있는 시금치를 이용해
색다르게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요리 > 샌드위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도날드st 더 푸짐하고 맛있게! 또띠아롤 치킨 스낵랩 소스넣고 예쁘게 랩핑하여 초간단 만들기 (3) | 2025.02.19 |
---|---|
바질페스토 루꼴라 듬뿍 토마토 모짜렐라 치아바타 샌드위치 만들기 (0) | 2025.02.16 |
크로와상 생지 갓 구운 햄 치즈 루꼴라 샌드위치 카페 따라잡기 초간단 홈카페 브런치 메뉴 추천 (1) | 2025.02.15 |
소풍도시락 간식 만드는 법 메뉴 추천 브리치즈 루꼴라 바게트 샌드위치 만들기 (2) | 2025.02.14 |
일본식 가츠산도(샌드) 만드는 법 초간단 돈까스 샌드위치 만들기 (2) | 2025.02.13 |